우지민을 우지민에게 
2010년 7월 29일, 그녀의 사무실 'ELEPHANT' (한남동, 서울) 


Jimin Woo to Jimin Woo
Her office 'ELEPHANT', July 29, 2010

2 black and white photograph
c print, h 27.5 x w 35 cm
edition 2






우지민에게 고마운 것과 미안한 것이 있다.
우지민이 생각난다.
그래서 지민아, 너를 기록해 주고 싶어.
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기록되고 싶은지 생각해봐.
라고 말하자.

자신의 사무실.
자신이 곧 이 곳을 떠나게 되었다는 얘기를 한다.
5년을 일한 이 곳을 떠나게 된 시점.
새로운 자신을 찾고자 하는 이 시점에

어떤 예쁜 곳에서 기록되고 싶기도 했었지만

오랜 시간을 함께한 이 곳에서 기록되고자 한다.
자신의 지난 시간을 마무리하는 선물 같아 신기하다. 
지나왔던 곳에서의 기록을 가지고 새로운 곳으로 출발하는 우지민.


2010년 7월 29일의 우지민을 우지민에게
사이이다 드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