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탈로그
출판기념회

2012


기간   2012년 9월 1일(토) - 9월 9일(일) / 오전 11 - 오후 9시
장소   이태원 MMMG / 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3-142 / 한강진역 3번 출구(이태원방향), 약 10분 도보, 우리은행 맞은편에 위치
문의   02 – 549 - 1520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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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이다 사진집 축하서신

글, 낭독 / 정신



사이이다 

사진집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람이 나라는 것에 정말 감사해.
그렇지만 사이이다 사진을 다 알고 있는 나는 
내가 이렇게 많이 나올 필요가 있나?
잘 팔릴려면 이게 아닌데.

누구나 사고 싶어했던 연못 시리즈나 
장윤주의 비공개컷 사진 이나 강동원의 10년전 사진들이 더 좋다고 생각했어.
심지어 내 사진들도 더 예쁘게 나온 것도 많은데
다시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때
사이이다는 이렇게 말했지.

“아무런 목적 없이 찍은 사진들을 첫 사진집에 넣고 싶어.”
나는 그 때 까지도 그 의미를 잘 몰랐던 것 같아.

그리고 얼마 뒤 나에게 그것과는 상관없이 이런 말을 했지.

우리 주변에는 멋있는 사람만 참 많은 것 같아.
그래서 나는 내가 잘못 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.

이 세상에 몸이나 마음이 불편한 사람도 참 많은데.
나는 너무나 온전한 사람하고만 친구야.

나는 그때 알게 되었어.
그리고 목적이 없는 순간에 가장 많이 함께 한 사람이 된 것에 정말 감사했어.

사이이다는 칭찬을 좋아하니까 
먼저 이 사진집을 보시고 말씀을 남겨주신 김중만 선생님의 칭찬으로 
나의 축하를 마칠게.

너의 사진집 속의 세상은 착하고 평화로워.
그래서 좋아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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